텃밭에 뿌려논 상치와 우엉이 파릇하게 고개를 내밀고 있다
어젠 고추모종 15포기를 심었다
한포기가 죽는 바람에 더 사러 나갔다가 가지모종이랑
당귀, 브로콜리 모종까지 사왔다
땅이 있으니 뭐라도 심고 싶은 욕심이 자꾸 생긴다
얼마전에 사온 곰취 모종
서늘한 그늘에 심으라고 해서 건물 옆쪽으로 심었다
박 모종도 얻어 온게 있어 그것두 건물 옆으로 올핸 옮겨 보았다
한줄 남은곳에 가지 모종과 함께 같이 사온 고추가 심어져 있다
상치가 넘 귀욥게 자라 올라오고 있다
더러 중간에 호박도 올라오고 있는게 보인다
호박은 심지도 않았는데 이리 여러곳에서 올라 오고 있다 대박~~
올핸 맛있는 조선 우엉이다~!!
뜯고 난 부추 옆 한컨 구석에 브로콜리랑 당귀를 심어본다
조그만 땅이있어 이렇게 채소를 가꿀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지~
구기자잎과 취나물도 뜯고
저녁에 삶아서 나물 무쳐 비빔밥으로 가족 모두 다 함께 먹었다
땅이 있으니 이리 좋을줄이랴
해마다 부추는 쑥쑥 잘 자라주었는데 올핸 부실하다
옮겨주어야 할때가 된거 같다
엄마에게서 조금 얻어다 심어논 돈나물이 몇년째
겨우내 얼어죽지 않고 한곳에 쫘악 깔려 있네
아침에 새콤하게 무쳐 먹을수 있어
넘 감사하다
동네 산책하면서 뜯어온 쑥~~
소다 넣고 데쳐서 말리는 중이다
쑥백찜으로 해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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