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 종류인거 같은데 이름은 알수 없는
울집에도 올핸 꽃을 피울려고 준비중이다
작년엔 안피엇는데 올핸 뭔가 좋은일이 있을듯한~
요것두 이름은 알수 없음
예전에 이사 갈때 옆집에 살던 분이 분양해 주셨음
번식력이 좋고 물만 자주 주면 넘 잘큰다
작년에도 하얗게 피었는데 올해도 필 모양이다
올핸 화분 하나 준비해서 분양해 주어야 겠다
난 보다 키우기 부담없고 오히려 더 고급스럽고 우아해 보인다 ㅎ
가산산성에서 같이 어울러져 마주보고 서있던 생강나무와
산수유 꽃
넘 흡사해서 어떻게 다른가 구별해 보았다
오른쪽에 생강나무가 솜털처럼 더 보슬 보슬 거린당
글고 나무 자체도 더 미끈하다
매화전을 만들고 싶고 차도 한잔 하고 싶어
동네 마실에 나가 따왔다
넘 아름답다
우아하면서도 기품이 서려있는듯한...
벚꽃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이 있는듯 하다
매화향이 확 진동을 한다
매화향이 이리 좋은줄 왜 미처 모르고 여태 살아 왔을까....
뜨건물에 덜핀 매화송이를 띄웠더니
눈깜짝 할새에 꽃이 활짝 피어난다
대박~~~
그래서 하나 더 던졌다
넘 신기하다...
진한 매화향을 음미하면서
한모금 마셔본다
매화차는 향을 마시는거 같다
꽃잎도 먹어본다
꽃술 이 넘 씁쓸하다
걍 향만 마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