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 해서 인지
날씨가 꾸리한게 금방이라도 비가 올꺼 같다
비가 안오면 중앙도서관에 갈려 했는데...
요즘 들어 갑자기 박경리 원작의 토지 가 읽고 싶어진다
낼이나 시간 날때 빌리기로 하고
오늘은 수박화채 먹으면서 밀린 블로그 정리 중이다
토함산에서 뜯어 온 질경이 말린것도 끓이고....
4방은 약간 무리인가
아무래도 두방 맞을때 보다 훨 가려운거 같다
그래도 마니 부어 오르진 않는데
아문혈에 벌독이 마니 들어 갔는지 그쪽은 부어 오르고
마니 가렵다
역시 직침 하자 마자 바로 빼야 하건만
그리 안될때가 더러 있으니 원....
가려우면 인정 사정 없이 막 끍어 댄다
그래도 이정도 쯤은 견디기 쉬운일이다
첨과 비교해 보면 ...
결국 비가 오는둥 마는둥 해서
블로그 정리 다 해놓고 동네 한바퀴 돌면서
엄니 쥬스한잔 갈아 드릴려고
산딸기 나 딸까 하고 나와 봤는데...
가물어서 산딸기가 거의 말라 비틀어져 버리고
작년 같지 않았다
그런데다 가을 날씨 마냥 쌀쌀한게 제법 추웠다
하필이면 옷도 민소매에 반바지라 아차 ~!
잘못 입고 나왔구나 싶었다
대충 딸기 몇개 주어 담고 희망교까지 한바퀴 쌩~~ 달려
부랴 부랴 집으로 드러갔다
집에 드러 서고 나서야 드뎌 비가 쏟아지기 시작 한다
비야 비야 ~~
제발 가물지 않게 퍽퍽 쏟아져 다오 ~~
넘 추워서 질경이차 한잔 ~~
산딸기가 넘 소량이라 비트를 좀 썰어 넣고 갈아 엄니 한잔
나 한잔~
비트만 갈면 좀 밋밋함을 산딸기의 새콤함이 보충해져서
증말 맛있엇다
엄니도 넘 조아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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