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을 나서니 목련꽃이 고개를 내민다
아....봄인가보다
며칠전과는 다르게 불과 이삼일만에 꽃들의 잔치가 열리기 시작하고 있다
참꽃도 벌써 보이고 개나리, 산수유까지..
벌들이 꽃사이 사이를 분주하게 다니는 모습이 부지런해 보이기까지 하다
두통땜에 또 바람쐬러 나간다
경주로 해서 또다시 감포가는길
며칠만 더지나면 이길도 벚꽃으로 온통 화사해지겠군
그때쯤은 시간이 될려나~~~
문무대왕 수중능 앞..오늘따라 유난히 바람이 불어댄다
나올땐 너무 따스한 봄날이었건만 이곳은 추워서인지
사람은 없고 새들만이 나를 반긴다
카메라를 조금 댕기니 새들이 보인다
며칠전엔 왔을땐 새들이 빽빽히 앉아 있드만 바람때문인지
새들도 별로 읍꼬...
파도만이 거품물고 설쳐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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