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심심해서 칠성시장 가서 사온 군것질과자들...
장염이라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어느날 찾아오는 바람에
냉장고에 아직도 쳐박혀 있다...
먹고싶은걸 못먹는것두 스트레스라는걸 이번에야 절실히 깨달았다
아이스크림, 커피, 빵, 고기, 피자........
아~~~ 끔찍한 장염으로부터 빨리 탈출하고 싶다
요즘 즐겨보는 프로중에 삼시세끼란 프로를 보며
나도 한번 맹글어 본 레몬레이드~~~
레시피는 넘 간단하다
레몬을 갈아 탄산수 좀 붓고 꿀을 조금 태웠다
새콤달콤 ... 음~~~ 너무 조오타~~~
배아픈거 빨랑 나으면 자주 만들어 마시고 싶따
작년 가을에 담궜던 석류주...
맛은 있는데 다 마시질 못했다
고기가 없어서....? ㅋㅋㅋ
포도주 한잔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면서도 몸이 안받아주는건지~~~
얼마전 쉬는날 엄니 모시고 연화정에서 삼계탕먹고
팔공산에서 맑은공기 마시러 나왓었다
역시 산은 조타....
아무런 말을 할필요도 없이 그저 가만히 있기만 해도 행복한....
여기저기 곳곳에 더위를 피해 텐트치며 즐기는 모습들도 행복해보인다
팔공산에서 사온 찰옥수수랑 옥수수술빵, 토마토...
그토마토로 계란찜을 해서 텃밭에서 뜯은
상치로 간단하게 저녁을~~
근데 계란찜에 토마토는 맛은 별루였다
그래도 토마토가 익었기 땜에 영양분은 더 많이 섭취되었으려나~~
나두 만들었다 ...해독쥬스
몸속의 노페물을 제거해주고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게다가 맛도 괜찮은~~~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 토마토를 푸욱 삶아
거기에다가 블루베리, 바나나를 같이 넣고 매실원액을 첨가하여 싸악 갈면
너무 근사한 해독쥬스가 되었다
장염땜에 죽, 두부를 먹다가 드뎌 해독쥬스까지 마셨따
오늘 아침에 배가 조금아파 병원가서 주사한방 더맞고 약처방 받아오면서...
경산에 된장사러 갔다가 바로 옆집에 괜찮은 추어탕집을 알았다
모처럼만에 맛있게 식사를 냠냠~~~
오늘이 초복이라는데 삼계탕은 며칠뒤에 해먹기로 하고 오늘 완존
근사하게 잘먹고 와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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