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장춘몽/다이어리

쑥백설기 하러 나오다...

숲속의 공주 2015. 5. 14. 18:48









땅끝마을에서 뜯어온 쑥을 삶아 쌀두되랑 들고서 떡집에 맡겨놓고

망우공원에 와서 컵라면으로 한끼를 떼운다

예전에 이곳에서 첨 자전거 배울때가 생각난다

지금은 동네 꼬맹이들이 자전거를 신나게 탄다고 난리다

평일인데도 공원에 사람들이 제법 많고

햇살이 넘 뜨거워 이젠 여름인거같다~












쌀두되라 해도 생각보다 별로 양이 많치않은거 같고 수공비도 제법 비싼편이었다

쑥을 마니 뜯어 갔는데도 불구하고 쑥이 적다면서 더 넣어야 된다고 했건만

옆에 떡 전문가님께서 먹어보며 하시는말~~

쑥은 별로 안들어가고 색만 입힌거라고 하니...

이리저리 실망스럽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그래도 쑥은 보인다 ㅋㅋ

그래서 인지 맛도 별루다~~~시러












집에 도착하자 마자 택배가 날아 들었다

웬 택배?

알고 보니 산행가던날 주문 했던 울금이 온거다

인도에선 카레라고 하고 한방에선 강황..이라고 하는 울금

피가 맑지 못해 뻑뻑하여 막힌곳을 시원하게 뚫어준다고 한다

물론 하루이틀 먹어서 될일은 아니고 적어도 석달은 먹어야 한다고 해서

두사람분으로 석달 주문하니 한통을 서비스로 더 준거다








아침 저녁 두번 먹기 땜에 요 한통이 15일분이다 ~~

원래 만들어 논 제품은 잘 믿을수 없어 사먹기 싫어하는데

이번엔 한번 믿어보기로 했다

먹어보고 효과가 있으면 엄니도 해드리공~~~

드뎌 오늘부터 먹기 시이작~~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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