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4일 일요일.....
날씨가 제법 더워서인지 감포 바닷가에 낚시하러온 사람들...청춘남녀들이
옹기종기 앉아 서로 얼굴을 맞대고 사진찍는 모습들
텐트쳐놓고 음식만들어 먹고있는 이들이 있는가하면
고스톱치면서 시간보내는사람들
그늘막속에 누워 휴식을 취하는사람들...
이번에 오니 참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들어 있었다
점점 더워지면 사람들이 더 많이 몰려 오겠구나...그때쯤이면 아마 이곳에
발디딜 틈이 있으려나~~
우리도 텐트를 사서 담번엔 텐트속에서 바다내음과 파도소리들으며 휴식을 취해보고 싶다
해수탕에 가서 뼈속까지 시원함을 한껏 만끽하고
아주 날아갈꺼 같이 가벼운 몸과 맘으로
토함산의 맑고 푸른 정기를 받으로 석굴암까지~~
언제 와도 질리지 않는 토함산~```
2월3월 봄에는 울집 텃밭엔 ...매화,토함산엔 목련, 개나리
4월엔 벚꽃,진달래,집에선 군자란
5월이면 아카시아, 달마산에서 동백꽃
6월에 연산홍, 석류꽃, 울집엔 수국...
매번 갈때 마다 아름다운 꽃들과 이름모를 야생화들이 반긴다~
어디를 가도 여기만큼 자꾸 오고싶고 정감가는곳이 흔치않은법이다
오늘도 오디팔러 할매가 앉아 계신다
산딸기도 보이고 말린 취나물, 고사리도 보인다
더 사고 싶어 손이 갓지만 아직 울집 창고에 먹꺼리가 잇어
더 욕심부리지 않기로 했다
새로 구입한 캠코더로 조금 땡겨서 찍은 돌배나무..
해질녘 하늘의 구름모양이 마치 하얀물감이 번지듯 그림으로 그린것만 같다
토함산 가기전에 양북면 에서 사온 아카시아꿀...
그곳엔 아주 나이드신 노부부가 살고 있엇다
얼마전 경남 거창에서 사온 꿀과 비교를 해보니 빛깔에 차이가 난다
요번에 사온건 빛깔이 거의 투명하고 맑다( 왼쪽)
손으로 푸욱 찍어 먹어보니 맛에서도 차이가 확실이 있다
손에서 느껴지는 촉감도 다를뿐더러 입에 넣었을때
단맛이 느껴짐과 동시에 그맛이 금방 사라졌따
이런맛은 여태 꿀사고는 첨이다
진짜 오리지날 꿀을 드뎌 찾은거 같다
얼마전 사온 꿀은 단맛이 계속 지속되고 마니 묽고 맛도 덜할수 밖에 없는거 같다
그냥 조금 비싸게 준 설탕물이라고 생각하자
진짜 꿀 찾기가 그리쉬운 일인가
토함산꿀에 버무린 토마토
맛있게 냠냠~~~~
오늘도 였따~~ㅎㅎ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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