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바람처럼 구름처럼/경상도

성령강림대축일~~ 그리고 월성계곡에 꿀 사러가다

숲속의 공주 2015. 6. 2. 23:49








5월 26일...성령강림대축일

올해 내가 은혜로이 받은 성령의 열매~~~

올핸 주어진 업무를 잘하라며 충실성을 주셨따








나이트근무 끝나고 미사마치고 피곤도 하건만

남덕유산 가까이 경남 거창...월성계곡이 흐르는 물맑고 공기 조은곳에

바람도 쐴겸 아카시아꿀사러 나왔다

가로수길이 영화속 한장면처럼 너무 아름답고 곳곳에 계곡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어

 여름에 이곳에 오면 증말 좋겠구나 싶다가도

 이처럼 조은곳이면 펜션도 많고 사람들이 엄청나게 북적거리겠구나 싶어

더운여름날에 다시 올 엄두는 나질 않는다








그래서 미리 흐르는 계곡속에서 앉아 자연과 함께 고요한 시간을 가져본다

물이 너무 맑아서 물고기가 보이질 않는다..












예전의 모습은 사라지고 점점 소박해져 가는 나의모습...










대구로 가는 길에 합천호가 보이는 어느정자에서 차한잔하면서~~~

근데 웬비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