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작년보다 참 마니도 푹푹 쪗던거 같다
많은 사람들이 산으로 바다로 떠났을꺼 같다
난 바다로 나가는 대신 폰 배경화면을 시원한 바캉스 로 바꿨다
마치 내가 그러구 있는거 마냥 한결 시원해지는 기분이 날아 갈꺼 같당
집에서 아침만 해결하고 나면 가까운 도서관으로 달려가
독서 삼매경에 빠진다
도서관에 있음 집에서 책을 볼때 보다 더 집중이 잘된다
말하자면 내 나름의 방식으로 도서관에서
독서와 바캉스를 즐기고 있는거다
낮의 온도는 33도
지금 밤의 온도는 27도
확실히 뜨건 여름의 열기가 한풀 꺽이고 있는거 같다
어제 도서관을 나오며 한바퀴 휘이 돌면서 하늘의 구름이
양털 같아 보여서 한컷~~
이곳에도 불과 몇년사이에 고가 도로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증말 대한민국은 어디에나 길 하나 만큼은 뻥뻥 잘 뚫려 있다
주말이라 5시면 땡~
도서관 뒷편 그늘이 있는 벤취에 앉아 샌드위치 한조각 을 먹는다
쇠비름 쥬스와 함께 ...
이시간에도 제법 뜨거울줄 알았는데
살랑 살랑 바람이 불어대는게 확실히 기온이 오후엔 마니 떨어지고
있음을 피부가 먼저 느끼고 있다
그냥 집에 들어 가기 아깝다ㅎㅎ
어제 그자리 ...
구름모양이 전혀 딴판이다
나의 모습 나의 생각도 시시각각 다르듯이...
흰물감에 물을 번지게 해서 .. 막 휘 줘어 놓은거 같다
다시는 볼수 없는
너무나도 멋진 순간의 예술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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