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분이 그곳에서 농사를 짓고 계셔서 돌미나리와 부추를 한가득 득템~
농사를 알차고 야무지게 얼마나 잘지었는지 왕부럽~
그래도 정작 본인들은 불만이다
일년에 드러가는 지출로 차라리 사먹으면 이 고생 안해도 되는데..그 아저씨의 부인은
사서 고생한다고 투덜거렸지만
아저씬 내가 조아서 하는거라고...
돈만 따지게 되면 할수 없는 일이지만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라면 돈이 더 들어간들 어떠하리
토끼풀은 그곳 여기저기서 뜯고
언젠가 인간극장에서 자연에서 난 풀로 음식을 하던 분이 생각나서
나도 응용해보기로 했다
맛이 어떨런지 그게 궁금하기도 하면서....
음... 생각보다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맛있엇다
자연에서 나는건 독초가 아닌이상 다 먹을수 있다더니
다만 어떻게 어떤방법으로 해먹느냐가 중요한거 같다
사진만 봐도 돌미나리 향이 여기까지 날라 드는거 같다
고기구워 된장찌게랑 맛있게 자알 먹었다 딱 한번...ㅎㅎ
생각보다 질겨서 그뒤론 믹서기에 갈아서 쥬스로 아직까지 마시고 있다
요구르트 붓고 싹 갈면 마시기 좋은 완존 미나리 쥬스닷!!
ㅇ양이 얼마나 많던지 집에 엄니도 갖다 드리고도 아직 며칠은 더 마실수 있을꺼 같다
우리 몸안에 나뿐 노폐물을 배출시켜 주는 역할을 하니 완존 해독쥬스
맛도 완존 쵝오~~ 이런거 만들어 어디서 팔아 봣으면 더러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어디서 이런 쥬스를 사먹을수 있단 말인가~~ㅎㅎ
'음식 > 먹는 즐거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골에서 먹은 고디탕 & 민들레무침 (0) | 2016.06.01 |
---|---|
시래기밥 & 부추전 &홈메이드표 닭튀김 (0) | 2016.06.01 |
약도라지탕 & 홈메이드표 복숭아 통조림 ^^ (0) | 2016.03.01 |
대보름 찰밥에 나물로 비빔밥을....2016.2.22 (0) | 2016.02.23 |
인터넷검색으로 해본 콩나물 해장국~ (0) | 2016.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