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기약수 뜨고 오면서 포항 죽장면의 어느 시골 식당~
드러가는 입구는 보기에 느추하고 볼품없어 보였지만 시골손맛이
느껴지는 증말 웬만한 어느 식당에서도 못느껴본 맛이다
반찬도 하나같이 다 맛있어 모처럼 너무 배터지게 먹었던거 같다
그다지 그렇게 배가 고픈것도 아니었건만
역시 유명하다고 간판만 근사하다고 맛이 훌륭한게 아니란걸 다시금 느끼게 한다
청송의 공기맑은 산속에서 뜯어온 민들레~
여기 저기 너무 많아서 마음만 먹었다면 효소를 담글정도로 갖고 올수도 있엇을 정도다
헉~
너무 피곤해 죽겠는데 저걸 언제 다 다듬노~~
생각보다 마니도 뜯었는기라~~
그저 하루 일용할 양식만 뜯어올껄...
결국 삼분의 일은 낼 다듬기로 하고
다듬은건 물에 푸욱 담궈 놓고
아침에 여러번 물에 휑궈내고 끓는 물에 데쳐 무쳤는데
음... 생각보다 좀 질긴거 같다
그래도 그 쌉쌀한 맛땜에 아침 한끼는 그걸루 해결되었다
애써 뜯어왔는데 좀더 삶아야 될까부다
나머지는 김치를 담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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