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장춘몽/다이어리

엄니랑 사우나 하러~~

숲속의 공주 2015. 4. 1. 19:59





비도 오고 날도 꾸리해서 이런날 뜨뜻한곳에 가서 몸이라도 지지면 한결 몸이 가벼워진다

계란삶고 고구마굽고 홈메이드 요거트 준비해서 엄니랑 내가 살고 있는곳의

중간쯤에 있는 수성하와이로 ~~

20대부터 냉온욕 하던 습관이 몸에 베여 지금도 서너차례 찬물 더운물을 번갈아 가며

들락날락 하다보면 몸이  가벼워짐을 느끼고 사실 이거땜에 사우나 하러 온다

이거 안하면 사우나 했다고 말할수가 없다

그래서 사우나 가면 시간도 꽤 많이 걸린다

더러는 피곤하면 수면도 잠시 취하기 땜에 내겐 이곳이 사실 휴식의 공간이기도 하다

모든걸 다 털고 그저 눈감고 쉬고만 싶은...











이곳에 오면 또 한가지 빼먹을수 없는거 ...

계란노른자랑 율피를 섞어 팩을 한다는 사실~

여기에 꿀까지 첨가하면 더 좋은데 바쁘게 나오느라 잊어먹었당

흰자는 팩을 하기전에 미리 발라서 댕기면 물로 씻어 피부 노폐물을 제거 한뒤

뜨건 타올로 얼굴찜질 하여 땀구멍이 활짝 열리게 한다

그담에 붓으로 만들어 논 팩을 얼굴에 그리듯 발라준다

그리고 나서 피부의 각질들을 밀면 시간절약이 된다

사실 때미는 시간은 십오분 정도면 되고 그나머지 서너시간은 그저 휴식이다

누구말마따나 하루는 놀고 하루는 쉬고 ...쉬는것도 힘들다고 하더만

증말  쉬는것도 자알 쉬어야 함을...

오늘도 몸을 가뿐하게 만들었으니 잘쉰거 맞당ㅎㅎ좋은하루






'일장춘몽 > 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첫출근  (0) 2015.04.13
드뎌 일하기로~~  (0) 2015.04.07
봄꽃들의 향연~  (0) 2015.03.31
팔공산 드라이브~~2015.3.3  (0) 2015.03.04
2015년 2월 20일 오후 08:21 나의 블로그는...  (0) 2015.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