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장춘몽/다이어리

팔공산 드라이브~~2015.3.3

숲속의 공주 2015. 3. 4. 18:44




호박죽을 또다시 만들고

역시 음식만들때 마음가짐이 중요함을 새삼 느끼게 했다

똑같은 재료로 몇번을  사용해도 어떤재료를 더 넣느냐에 따라 맛이 확연하게

달라진다   나의욕심이 찹쌀가루를 더 넣도록 하여 내가 원하는 맛이 나오질 않았다

그래도 한그릇 다비우고 욕심도 비워냈다






꿀에 절여 놧던 생강을 끓인다

 생강만으론 넘 매운맛땜에 자주 마시길 꺼려 했던 탓에

이번엔 계피를 사용해봤다

마시면서 어릴적 엄마가 종종 해주던 수정과가 생각이 난다

엄마가 해주던 것처럼 이젠 내가 엄마를 보살피고 있다

문득 대안스님 책을 보니 계피에 대한 좋은 정보가 있다

차로 마시면 혈액순환, 해열에 도움이 되고 머리를 맑게 해주고 마음을

안정시켜준다고 하니 앞으론 더 찾아야 할꺼 같다

호박전과 죽을 엄니 좀 챙겨드리고







비가 내린탓에 안개가 자욱하긴 하지만 팔공산으로 한바퀴 휘이~ 드라이브   

갓바위도 올라간지 좀 되었구나 .. 날씨가 풀리면 갓바위도 올라가야지

이번엔 올라가지는 못하더라도 갓바위 뒷길로 해서 마음만 ~









팔공산에서 갖고온 미나리로 집에서 삼겹살 구워 매실주 한잔

역시 조금 수고스러워도 집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깨끗한 음식을 먹을수있다는게 얼마나 좋은지...

근데 또다시 두통이 오고 있다

진통제 먹고 계속 티비보다 ...잠들다... 다시 책보고...






2015년 3월4일

수요일  엄니랑 사우나 가서  뜨건물에 푸욱 몸을 담그며  

냉온욕을 번갈아 하면서 몸의 근육을 풀어주었다

날씨가 조금 차갑긴 했지만 돌아오는길엔 걷기로 했다

걷는것이 운동의 가장 기본이자 기초아닌가...

넘 정신없이 바쁘게 시간에 쫓겨 살다보니 어느샌가 걷는것도 잊어먹었던거 같다

걷다가 카페라떼 테잌아웃해서 천천히 마시면서 집에까지

도착하고 나니 기분이 쁘듯하다뿌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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