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황태국도 끓이고
콩자반도 실패 없이 잘 만들었다
국이 얼마나 시원하고 좋던지
다덜 맛있다고 칭찬이다
솜씨가 나날이 늘어간다고 ...ㅎㅎ
며칠 늦게 까지 컴터를 좀 봤다고
오른쪽 어깨가 또 아프기 시작 한다
한번 염증에 걸리게 되면 여건이 안좋을때
자주 재발 하는거 같다
작년에 비싼돈 들이고 인대 강화 주사를 맞았건만
조금만 과로 하면 통증이 생긴다
넘 견디기 힘들어 벌침 맞으러 또 길을 나섰다
오늘은 안보이던 커다란 야옹이가 앉아 있넹 ..ㅎㅎ
근데
날이 가물어서 인지 꽃도 메마르고
꿀벌들이 잘 안보인다
겨우 겨우 찾아서
이제 난 핀셋으로 걍 꿀벌을 잡는다
엄니에게도 두방 놔드리고
난 세방 겨우 맞았다
담엔 어디 가쥐 ? 증말 ~~
벌침 덕분에 지간신경종은 마니 좋아졌지만
완치되진 않아 여기에도 한방~
오른팔과 왼팔 각각 한방씩
수삼리혈에 직침 하였다
재빨리 독침을 빼지 못해서 독이 좀 과하게 드러간거 같은데
부으면서 약간의 통증과 함께 근질 근질 거린다
이밤을 잘 견딜수 있을지 아직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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