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건강해지기

발아정형외과~

숲속의 공주 2017. 3. 9. 21:54





어느날 부터인가 의식하기 시작한 나의 발

걸을때 마다 뼈가 찌릿하게 아프더니만 아마도 작년 여름부터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 파열로 고생하던 무렵인가..

조금씩 아팠던거 같은데 아프다 말다 해서 그냥 그려러니 하다

말겠지 하며 잊어버렸는게 요근래 들어 심하게 느낄수 있을정도로

발을 디딜때 마다 묵직한게 땡기면서 통증을 느껴 양말을 벗다보니

아니 발등에 불룩하게 혹이 자그마하게  올라와 있는게 아닌가...

헉~~증말 미쳐 버려~~~

어깨에 자궁에 이젠 발등까지...

참~ 가지 가지도 한다

통풍아니면 염증이겠지 더는 큰병일까... 이리저리 인터텟 검색 해보며

이젠 별의별 공부를 다 하는구나 싶은게

요산검사 부터 먼저 할까 하다  통풍은 손과 발끝의 통증이라

아닌거 같고 일단 정형외과에 가서 발을 보이면

알아서 검사하겠지 싶어 올 당장 달려갔다 ..

발 전문 치료병원 인 발아정형외과로~

의사를 만나기 전에 이미 발 x-레이 부터 먼저 찍으란다

뼈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면서 힘줄의 염증이나 물혹 ..혹은 더 심한 경우

수술도 해야 한다면서 초음파 검사를 해봐야 알수 있다고

할수 없이 또 검사한 결과 염증이란 판단을 받았다

역시 생각했던 대로 구나

처방전 받고 물리치료하러 이층으로 올라갔다

누워 있으니 발찜질 부터 해서 전신 안마까지 받으니 나른한게

잠이 솔솔 올려고 했다

염증약  하나 처방 받기위해 또  아까운 돈 지불하고 나오니 더더욱 건강의

중요성을  자각하게 되고  이렇듯 팔다리가 성하게

잘다니고 잘 움직일수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스럽고 축복인가 싶다

새삼스레 정상적으로 살아간다는것에 감사해야 할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