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선선해지고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이도 고산골에 찾아들어
곳곳에 차들이 빡빡하게 주차 되어있다
고산골 입구에 들어서면 그다지 크지도 않은 아주 서민적인 식당이
서로 마주 보며 두군데 보인다
두군데 다 맛있지만 우린 주로 오른쪽 집으로 들어간다
고등어도 비릿함이 없어 맛있지만
이집에서 증말 쵝오로 칠수 있는건 콩나물 국인거 같다
집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이 맛이 안난다
오늘도 증말 시원하게 아~~ 탄성을 질러 가며 국물에 밥말아
고등어 랑 미니 고추지 를 즐겨 먹었다
빛깔이 이뿐것이 뭘까 싶어 자세히 들여다 보니 콩 이파리 꽃이넹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즐비하게 늘어선 식당에
바로 뒤엔 산이라 운동하기도 쉽고
맑은공기 속에 살고 있으니 축복 받은거 같다
조그만 땅도 허투루 놔두지 않고 알차고 야무지게 텃밭을 가꾸는
부지런한 내이웃의 사람들이 참으로 많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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