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식빵구워 딸기쨈 살짝 발라 계란후라이랑 함께 얌얌
자두 쥬스로 마무리 ~
가벼운 맘으로 신천 강변으로 해서 자전거 타고 병원으로 출발~~
=3 =3 =3 =3 =3 =3 =3
오전이라 그런지 그다지 덥지 않고 오히려 싱그런 풀내음과 함께
신선함이 느껴진다
날마다 왜 오전에 자전거를 못탓을까 ...
드뎌 병원 도착
이병원은 마니 기다리지 않고 빨라서 좋다
올부터 인대 강화 주사를 놓는단다
한대 가격이 십만원~~~
것두 세번이나 맞아야 한다니...
맞을때 우리하게 쫌 아팠다
던 없는 사람은 아파도 병원에 못갈껄 생각하니 서글퍼 진다
인대 쪼금 찢어진걸루 자그마치 던이 백만원 가까이 드러가니
장난이 아니다
증말 아프지 말아야 한다고 이번에 다 낫고 나면
열씨미 운동을 해야겠다고 새삼 다짐케 한다
돌아오는 길에 홈플에 들려 슬슬 아이쇼핑~~
지루하고 답답할때 아님 울쩍할때라도
이런곳에 와서 물건 골라 보는 재미 또한 솔솔 할꺼 같다
나와 같은 사람이 옆에 보인다
하도 다양하게 많으니 비교 해보는 것만 으로도 시간이 절로 간다
깜짝 세일을 마니 해서 사고픈건 많았지만
자전거로 내가 가져올수 있는 분량 만큼만 사왔다
새로운맛의 스파게티도 느껴보고 싶고~
샤워하고~
남아있는 밥으로 유뷰초밥 만들었쓰~~
파프리카랑 오이도 다져 넣어서~
티비 채널 여기저기 돌리다 보니 모처럼 민경훈이가 나온다
판타스틱 듀오란 프로 인데
자신과 가장 잘 맞는 사람을 뽑아 둘이서 같이 노래를 불른다음 점수를 얻어
라이벌들과 대결을 벌인다는 뭐 그런 내용인거 같은데
너무 저아했던 겁쟁이란 노래를 들으니...
아~~ 이너래 첨 들은때가 십년이 넘었던거 같은데...
넘 올만에 들으니 뭐라 말할수 없는 감동과 슬픔이 밀려온다
벌써 세월이 이만큼이나 흘렀단 말인가 ..
난 뭘했을까 ...그동안에
정신없이 살았다 란 말밖에 ....
그러고 보니 민경훈도 예전의 풋풋했던 그 미소년이 아니다
이젠 아저씨 느낌이 막 날라 한다
여기서라도 더 멈추어 질순 없는건가...정지 시켜 버리고 싶다
내가 늙어 가는 모습은 거울을 안보면 그만이지만
증말 미소년들은 변모해가는게 도저히 용서가 안돼~~~~
김종국, 이현우, 김건모
역시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다덜 잘부르는 가수 들로만 대거 등장 하였담
잠시 과거로 돌아 간듯한 시간속에 머믈다 온 기분이다
눈물이 나는건 아닐지라도
가슴 한편이 아려져 온다
다시는 돌아올수 없는 시간들이여~~
그래서 오늘 이시간에 더 충실하고 더 열심히 기록해두자
또 먼훗날 과거의 내모습을 만나기 위해서
건 크랜베리 두봉에 만원주고 싸게 샀따
블루베리, 포도와 함께 북미에서 인기 과일에 속한다나 ~
효능을 보니 노화와 각정 성인병에 좋고 시력개선
위궤양 치료, 갱년기 질환, 방광염에 도움이 된다고 함
오호~~
티벳버섯 유산균에 같이 섞어 먹음 되겠넹
홈플에서 3,000원 주고 산 에어 목 베게 ~
난중에 텐트 사게 되면 가져 갈라고 미리 사뒀다
푹신푹신 잠이 아주 잘 오것따
저녁에 저번달에 담궜던 오이지 5개만 꺼내 된장 발라줌
맛이 어떨까 궁금 ??
옛날 사람들은 먹을꺼리 가 별루 없어 참외나 고추, 오이도 다 된장에 박아 먹었다고 한다
근데 오히려 먹꺼리 없던 시대에 먹던것들이 아이러니컬 하게도
더 건강엔 도움 되고 맛깔 스런거 같다능~~~
언제 했는지 기억할수 있게끔 날짜 표기도 잊지않고
꼼꼼하게 챙기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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