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장춘몽/다이어리

칠성시장 다녀오며

숲속의 공주 2016. 8. 8. 23:35






모처럼 칠성시장에 들려 다다기 오이 한박스 13,000원 주고 샀다

대박이닼~!

날씨가 넘 더운탓에 싸게 내논거라고 한다

설마 밑에 칸엔 골았는거 슬쩍 넣어 논건 아닌지 검증 들어갔따

음... 아래 위...위 아래 한결 같다

그렇다면 당근 가져 가야쥐~ㅎㅎ

낱개로 5개 포장해서 2,000원인데  한박스엔 한줄에 12개씩

4줄이나 들어있어 우와~~ 48개...

낱개로 사는거 보담 훨 이득이넹

올 30개 오이지 담고

4개는 오이피클 만들고

1개는 비빔국수에 들어갔다

그러고도 아직 13개나 남았다  너무 조아라 ~~~ㅎㅎㅎㅎ

미리 담궈 논 오이지 10개 에다

올 담군거 30개

질리도록 먹겠지만 그래도...

올여름이 가기전에 한번만 더 담으면 겨울내내 심심치 않게 먹을수 있지 않을까

그 바쁜 와중에 낮에 집에서 머리 시원하게 컷트 하고 염색하고 ~~~

어젠 쫌 늦게 잤드만  벌써 졸립따

낼은 병원에도 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