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김웅렬신부님 대구 복자성당에 사순특강이 있었다
이곳은 내가 세례를 받았던 곳이기도 하고 상처와 아픔의 흔적이 남아있는곳인데
십년만에 이곳에 와보니 모든게 새롭고 감회가 깊다
그리고 그토록 뵙고 싶었던 신부님을 뵐수 있어 가슴가득 기쁨과 부족한
나의 믿음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때가 되니 이렇게 만나지는구나..
가장 적절할때 적절한 말로 증말 가슴을 울리는구나
부활하신 주님께서 젤먼저 찾으신분은 막달라 마리아였지요
그분에게서는 슬픔과 눈물에서 해방시켜째주십니다
두번째 다락방에 숨어있던 제자들에게는 공포와 두려움에서
세번째 토마스에게는 의심과 불신으로
네번째 엠마오로 가는 두제자에겐 낙담과 절망으로부터
다섯번 째 베드로에게선 수치심과 부끄러움으로 부터 해방시켜 주십니다
인간은 이토록 부족하고 늘 배반하지만 주님께선 모두에게 자비를 베푸십니다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이 빵을 떼어 받아 먹을때 눈이 열려서
주님을 알아봤듯이 주님을 체험하고 성령을 체험하시길 축원합니다 아멘
김웅렬 作 돌을 치워라 .. 中에서
2014.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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