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바람처럼 구름처럼/충청도

충남 서산 한우리펜션... 그리고 만리포 해수욕장 2016년1월27일~29일

숲속의 공주 2016. 1. 30. 12:31






추풍령 휴계소에서 육계장~~





예산 휴계소에 오니 이곳엔 눈이 와 있넹....

대구에선 쉽게 바라볼수 없는 눈이 하도 신기해서? 한컷 ㅎㅎ








드뎌 도착한 서산 한우리 펜션~

ㅇ예전에 왔을땐 꽃나무가 많았건만 이젠 다 뽑아버리고 먹는 야채로 다 바꾸었단다

추운 겨울이라 웬지 썰렁~~





이곳에도 눈이 마니 내려 며칠동안 꼼짝을 못할 정도였다고 한다

음... 집밖으로 나와 보니 울동네만 빼고 딴곳은 전부 눈천지였네






담날  추운 날씨였지만 이곳까지 왔으니 또 만리포 해수욕장으로 ...

일부러야 이곳까지 시간내서 들릴일이 있겟나 싶어 왔건만

너무 춥고 너무 썰렁하다 못해 황량스럽다


'










작년에 와서 먹었던 꽃게찜을 이번에도 또~~

동해에 대게라면 서해엔 역시 꽃게가 쵝오~!!






수수랑 찹쌀을 갈아 만든 수수빈대떡?

너무 맛있다

어떻게 만드는지 배워서

나도 집에 돌아가면 한번 해먹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집으로 돌아오는날

작년..재작년처럼 푸짐하게 득템한 것들....


고사리부터 시작해서 취나물, 고구마줄기, 고추말림, 여주랑 모과 말린것

수수, 보리, 호박, 게다가 약간의 김치까지 ~~

그곳의 땅이 조아서인지 나물도 보리밥도 김치도 다 맛있다

늘 갈때마다 푸짐하게 바리바리 싸주시는 맘이 넉넉한 그분께 늘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