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에 은행나무가 이렇게 많을줄이야~~
은행과 단풍으로 빨강, 노랑빛깔로 곱게 물들어 이미 잎이 마니 떨어져 나간곳도 많았다
10월 중순경이 아마도 절정에 다다르나보다
남에게 버푸는것에 인색하고 자기 욕심챙기기에 바쁜이들도 너무 많은데
먹고살기 바쁠땐 하늘을 올려다 볼 여유조차 없었는데
가진거 하나없지만 이렇게 주변경관도 둘러보며 아름다운 단풍도 감상할수있는 여유를 가질수있는
세속적으로는 지극히 불행해 보일수 있지만 지금 난 행복한 사람이다
젊은시절 ...나역시 돈돈돈.. 쫓아갈땐 몰랏던 것을 내자신이 그것으로부터 비켜나오고 보니
고통으로 부터 자유로워 지면서 보여지는것들이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착각하는 마니 가진것...부의 척도로 사람을 평과하고 자로 재듯이 잴려고 하는것이 아닌
보다 많은것들을 체험하고 느끼고 깨닫고 생각하는것안에 행복은 이미 존재한다
침산교 조금 지나 신천강변이 보이는곳에서 잠시...
화창한 오후 셀카 놀이중..ㅎㅎ
팔공산에서 사온 토마토도 삶고
고추지도 상큼하게 담궈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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