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달수약수터에 엄니 모시고 다녀 왔다
갈때는 자양댐을 지나 포항 죽장으로 해서
올때는 현동에서 노귀재 터널을 지나
보현산댐으로 해서 왔다
2시간 반 이상 걸리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별로 지루하거나 피곤 한줄 모르고 주변 경관을 감상하며
잘 다녀왔다
역시 자양댐은 늘 갈때 마다 좋다
올봄 벚꽃이 필때 자양댐 주변을 걷고 싶어
그때 또 가기로 했다
엄니는 내가 해준 밥이 맛있다고 해서
약수물 떠온 물로 집에 도착하자 마자
얼렁 밥을 하였다
약수물로 해서 밥이 푸르스름한게
맛있게 먹었다
나도 내가 한 밥맛이 웬만한 식당에서 먹는것보다
이젠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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