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건강해지기

눈물겨운 나자신 과의 싸움

숲속의 공주 2018. 10. 31. 23:44






내가 좋아 하는것 중에 하나가

쇼파위에 드러  누워 꼼짝 안하고 TV 보기다

그런데 이젠 그런 재미도 버려야만 내가 살수가 있게 되었다

기운이 하나도 없는날에도  카페인 드러간 박카스 마셔가며

오늘도 난 운동하러 나간다

걷고 또 걷고

다리가 부서져라 걸어야만 한다

운동하러 나왔다가 마침 신냉이가 보여 뜯어 보았다

맬 약을 먹다보니 간에 신경이 쓰이지 않을수 없다

쓴맛이 나는 음식들이 간에 좋다고도 하고

초고추장에 마침 무쳐 먹고 싶기도 해서





칼로 다듬어서 몇번 헹궈 낸뒤

소다를 듬뿍 넣은 물에 하룻밤 푹 담궈 둔다

낼 아침에 데쳐서 무쳐 볼려고 미리 담궈 두면 

잎도 파릇 파릇 싱싱해지고

뿌리의 흙도 다 씻겨져 깨끗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