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수확한 서산의 누런 호박
올초에 얻어와서 여태 소중히 모셔 놓았다가
날씨가 쌀쌀해진 이제사 개봉하였다
혹시나 썩지는 않았을까 우려 하였건만
웬걸?
넘 싱싱한게 하나두 버릴것이 없다
대박~
1년동안 변질이 없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전부 껍질 벗겨 당장 끓일 분량만 남겨 놓고
살짝 데쳐서 냉동 보관하였다
팔과 강낭콩 두종류 삶아 두었다가
호박 끓을때 넣어 같이 푸욱 더 끓이다가
이번엔 찹쌀가루 대신 찰밥을 넣어 끓여 보았다
엄니가 혈당땜에 단것을 꺼려 하셔서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설탕은 아주 극소량만 추가 하였다
찹쌀가루 보다 훨 먹기 좋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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