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늦게 먹은 탓에 병원에서 저녁은 간단하게~!
근데 생각했던거 보다도 훨 맛있어서 쫌 더 먹었다능~
생선까스랑 감자튀김이 증말 맛있엇다
이곳 병원의 주방 이모 요리 솜씨는 알아줘야 할듯 하다ㅎㅎ
음식도 맛있고 일도 편하고 사실 이런곳이라면 매일 이라도 일할수 있겟다
란 생각이 들정도로 맘에 드는곳이지만
한가지 흠이라면 일이 적어서 수입이 그리 많치 않다는거~ ㅎㅎ
일이 조금만 더 늘어날수 있음 좋겠다란 생각^^
아침에 퇴근하고 고등어를 노릇하게 굽고 콩나물무침으로 아침을
시작하였다~
그전날 육수물 뺀 멸치랑 고등어 뼈 랑 눙릉지 남은거 섞어서
늘 내다 놓는 장소에 갖다 놓았다
이번엔 어떤 놈이 오나 살펴 보았더니
요번엔 회색 야옹이닼~!
그동안 하얀색, 노랑색, 검정색, 어미랑 새끼, 참 다양하게
이곳에서 만났던거 같다
너의 얼굴을 보여다오~
휴우~~ 겨우 찍었당
내가 만약 집안에 야옹이를 키웠다면 오로지 거기에만 신경쓰느라
길냥이들을 생각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소유하지 않았기에 오히려 더 마니 사랑하게 된다는 아주 평범한
진리를 얘네들을 만나면서 알게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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