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사드리고 달력이랑 클스마스선물로 쇼핑백도 받으며 나오면서
아기예수님이 넘 이뽀서~~
엄니도 한장 찍어달랜다
햇살때문인지 찌푸려진 얼굴로 나와버렸다
엄니한테가서 같이 놀아주고~~~~
올아침은 어제 엄니가 해준 팥죽으로~~
쫌 싱거워서 소금약간넣고...
얼마나 맛있던지 모처럼 맛있게 마니 먹었던거 같다
든든하게 먹었겟다 카푸치노한잔 뽑아 마시고
빨래를 하고 수건을 삶으면서 욕실이랑 거실 방까지
싹 ~~ 더러움을 씻어버리고 정리정돈 하느라 하루를 다 소비하였다
솔직히 매일처럼 쏟아져 내리는 먼지를 매일 쓸고 닦고 할 시간도 없었을뿐더러
매일처럼 또 할 자신도 없다
그래서 엄청 큰집에 사는 사람들은 청소할려믄 너무 힘들겠다
사람을 부리던지 엄청난 노동으로 시달려야 그림같은 이뿐집을 가꾸며 살수있겟다 싶어
그다지 큰집이 부럽지만은 않다
집은 내게 있어 휴식, 수면, 요리,식사를 하며
재충전할수 있는 공간
하지만 수양하는맘으로 고요하고 가라앉은 맘으로 자꾸만 욕심으로 얼룩질려할땐
내맘을 닦아내듯 열씨미 닦아보자
오가피한잔하며 밀린 일기 정리中.....
오늘은 글이 내맘에 들게 잘써질라나~~~~
빛깔이 넘이뽀서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