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넘 덥다
도서관에 들렸다 돌아오는 길에
두부랑 콩국물을 사들고 왔다
얼마전 티비에서 어느 스님의 이야기가 다큐로 방송 되면서
콩국수를 아주 정갈하게 만들던 모습이
넘 인상적이었고
맑고 깨끗한 콩국시를 보는 순간
나두 함 해먹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하였다
속세의 때가 묻지 않은 아주 맑고 정갈한 모습이
내맘을 고요하고 차분하게 만들어준다
나두 속세에 육신만 있다 뿐이지 지금 맘은 고요한 산속에
있지 않은가
이 고요함을 깨뜨리고 싶지 않다
속세를 버리고 그저 말없이 조용히 살고 싶다
도서관에서 책 한권 빌리고 돌아 오면서
마침 우연찬케 두부가게에 들렸다 구수한 콩국물을 팔줄이야~~~
직접 만든 두부 만큼이나 콩국물도 넘 구수하고
국물이 아주 빡빡한게 넘 진해서 굿~~
'음식 > 먹는 즐거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보카도 달걀 비빔밥 & 내가 만든 샹그리아 ~ (0) | 2017.07.31 |
---|---|
간식 (0) | 2017.07.27 |
쑥 수제비 (0) | 2017.07.14 |
일끝나고 돌아오는길에 던킨 도너츠 (0) | 2017.07.11 |
본리성당 & 수라간 한정식 (0) | 2017.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