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먹는 즐거움

콩국수~

숲속의 공주 2017. 7. 17. 22:17





날씨가 넘 덥다

도서관에 들렸다 돌아오는 길에

두부랑 콩국물을 사들고 왔다

얼마전 티비에서 어느 스님의 이야기가 다큐로 방송 되면서

콩국수를 아주 정갈하게 만들던 모습이

넘 인상적이었고

맑고 깨끗한 콩국시를 보는 순간

나두 함 해먹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하였다

속세의 때가 묻지 않은 아주 맑고 정갈한 모습이

내맘을 고요하고 차분하게 만들어준다

나두 속세에 육신만 있다 뿐이지 지금 맘은 고요한 산속에

있지 않은가

이 고요함을 깨뜨리고 싶지 않다

속세를 버리고 그저 말없이 조용히 살고 싶다

도서관에서 책 한권 빌리고 돌아 오면서

마침 우연찬케 두부가게에 들렸다 구수한 콩국물을 팔줄이야~~~

직접 만든 두부 만큼이나 콩국물도 넘 구수하고

국물이 아주 빡빡한게  넘 진해서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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