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바람처럼 구름처럼/경상도

프랑스풍의 청도 프로방스 ~

숲속의 공주 2017. 7. 3. 18:58





가창에서 13번째 벌침을 맞고

일년 365일 빛의 축제가 열린다는 청도 프로방스 마을로 ~

앗~!!!

가는 도중

비슬산에서 보았던 관측소가 이곳에서도 보인다







언제나 정겹고 포근한 가로수길~






드뎌 프로방스 닼~!






2시 이전에 오면 무료 라고 하던데

우린 이미 3시를 훨씬 넘어서고 있엇당

생각보다 그다지 별루였던 곳에

거금 이만원을 뿌리고 드러갔당 ㅎㅎ








밤에 오면 오히려 화려한 불빛으로 볼만 할듯~

엄니는 내리자 마자 별루 안내키시는듯

시큰둥 하시다






밤에 보면 대충 이렇다고 함







그래도 백설공주 대신에 표정은  밝고 화사하게 ~










음... 밤엔 어떨까  궁금해서 퍼왔음








쫌 유치 찬란 하다 ㅋㅋ












젊은 친구들이 애인과 함께  오면 좋아 할 장소인듯





음... 드레스도 대여해 주는듯

미리 결혼 사진을  찍어 볼수도? .. ㅋㅋ















화장실에 드러서자 고호의 해바라기 그림이....

실내는  깨끗하고 엄청 시원했다

나가기 싫을 정도로 ~ㅎㅎ









저멀리 청도 소싸움장 이 보이고 있다

그 옆으로 용암 온천 이 가까이 있고..

예전에 엄니 모시고 온천에 갔다온 기억이 나는데

엄니는 잘 기억을 못하신다

그래서 지금처럼  사진을 찍어 놔야 한다

나 또한 그다지 오래 기억을 못하는 까닭에...












낮고 밤이 확연하게 전혀 다른 느낌이 난다

밤에 왔음 엄니도 조아하셨을려나...? 쩝~











이젠 이런거 좋아할 나이는 지나가 버렸나부다

나두 별루 였다

밤에 오면 잠시 나마 환상을 불러 일으킬듯 하지만....

역시 인공적인 거보담

자연미가 더 조아~~~





역시 달라도 넘 달라

젊은 친구들 사진 슬쩍 퍼왓당 ㅋㅋ










잠시 환상을 맛볼수 있는

 아이들이 조아할 동화속 나라 같은 곳
















해바라기 하면 생각나는 고호의 자화상이 저기에....







낮에 오니 한적한게 사람이 없어 조용해서 좋다














대충 한바퀴 둘러보고








그래도 기념샷 한장 남기고....








엄니도 찍어 달라고 하시네~~~








신랑 없는 공주님도 되어보고....



 







프랑스풍으로 재현된 마을에 강렬한 고호의 그림과 함께

아지자기한 소품들과

조형물들로  사진찍기 좋게

신경을 마니 쓴듯 하지만

케이블카 타고 팔공산 에 있느니만 못한듯...

담 기회에 팔공산에서 또 점심을 먹자고 하고서

미련없이 길을 나섰다







청도엔 감나무와 복숭아가 유명해서 중간 중간에

싱싱하고  약간 붉은 빛의 복숭아 가

진열되어 있는곳이 더러 보인다

하지만 현지에서 사면 오히려 바가지 덮어 쓰듯

비쌀때가 더 많음







오는길목에 가창에서

해물짬뽕을...

하지만 짬뽕 조아하시는 엄니는 웬일인지

입에 안맞는다고

이것두 별루 드시지 않음

사실 조금 맵고 짜고 그저 그랬음

집에서 내가 해주는 음식보다  못한 음식들...T.T

집으로 가는 길에 비가 부슬 부슬 내린다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수 있으려나...?







 집에 돌아와서 쇠비름 갈아 쥬스 만들어 드리고

군고구마  구워  드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