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바람처럼 구름처럼/강원도

[스크랩] 권금성 & 낙산사 2부

숲속의 공주 2015. 10. 23. 13:48





아침에 눈을 뜨니 바다가 한눈에 드러오네요





어제 술을 마니 마신걸 어케 알고 황태국에 고등어조림 나왓네요

고등어가 비린내가 나지않아 모처럼  아침밥도 맛있게 냠냠...







우리나라 단풍여행지중에 가장 인기있고 색이 짙어 최고의 여행지인

설악산 ~

그러나 단풍은 하나도 못담아 왓네요

너무 아쉬워 담에 또 와야할꺼 같아요~``



하루에도 수도없이 왕복 하는 케이블카를 보니 웬지 아찔함이 ~~~

한해 벌어들이들이는 수입도 엄청나겟어요








아침에 일찍 나섯는데도 불구하고 케이블카 타는데 1시간이나 기달렷어요

기다리기 지루해 여기저기 셔터를 눌러 봅니다






케이블카 안에서 찍은 울산바위~~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오후엔 더 많이 몰려오는걸 보면

지금이 한창 단풍이 물들어가기 시작하여 절경이 멋드러지고  산행하기 조은시절인가 봅니다



증말 꿈같은 아름다운 절경속에 가만히 앉아있노라니 모든게 꿈같단 생각이~~






마치 열씨미 산행한거같이 폼한번 잡아보고 ~~ㅋㅋ





여러분 사랑합니데이~~~


 

더 확대해보니 그게 아니네용~~

해석은 각자가 하시길~~~ㅎㅎ






으아악~~

위에서 내려다 보니 어지러워서리~~






언니~~ 어디봐요?

설마 다시 기어올라가고 싶은건 아니시죵? ㅎㅎ






아쉬움을 뒤로 한채 케이블카 기다리며 소프트아이스크림으로 허전함을 채워봅니다

왼쪽 젤끝에 서있는분이 사줬어요~~

얼매나 맛있는지 아이스크림 킬러인 제가 젤먼저 해치웟답니다

담번엔 제가 사드릴께용~ㅎㅎ


오우~~ 스릴만점

내려올땐 함성이 대단햇어욤

너무 아찔해서 똑바로 쳐다볼수가 엄썻어용ㅎㅎ






점심은 날치알에 김싸서 양념게장이랑 맛있게도 냠냐ㅁ..

계속 추가주문 드러와서 써빙하는 아저씨 발바닥에 불낫을꺼 같아욤

사람이랑 식당은 겉모습으로 평가할게 못된단 생각이 구구식당을 통해

더 깨닫게 해주네요

이번 여행에서 너무 맛나게 너무 잘먹어서 얼굴이 뿌연 보름달이 되버렷서욤ㅎㅎ


마지막 코스인 낙산사를 향하여~~

드러가는 입구부터 벌써 범상치가 않은게~~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자

속세에 얽매이지말고 연연하지말자

이곳에서 탁해져가는 맘을 잠시 담가봅니다







첨 가졌던 그맘 그대로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나아갈수 있게 기원해봅니다


해수관음상 앞에서...  높이 16m

뭐눈엔 뭐만 보인다고 설마 술병을 들고 계신건 아니겠지용? 푸하하하....


동해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절이 있다니...

참 멋지다는 말밖에 달리 무슨말이 필요할까요

그래서 죽기전에 한번은 가봐야 할곳으로 선정되엇나봅니다






한번 다녀온곳에 다시 안가고싶은게 저의 철학인데 이번에 가본 권금성과 낙산사는

증말 다시 오고싶은 아쉬움만 가슴  한가득  담아왓네요

그래서 술을 마셔도 술이 취하지 않았다능~~~

무사히 잘 다녀올수있도록 애써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능금산악회가 자연과 산을 사랑하는 분들의 소중한 만남으로

나날이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




출처 : 능금 산악회
글쓴이 : 숲속의 공주 원글보기
메모 : 담에 한번더~~ 를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