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마음의 향기

나가이 다카시 作 영원한 것을....

숲속의 공주 2016. 2. 23. 16:55




지은이 나가이 다카시는 나가사키 의대를 수석으로 졸업하였으나 급성중이염에 걸려

청진기를 이용하지 못해 방사선과를 선택하여 아픈 환자들을 마니 치료하였으나

지나친 방사선 노출로 결국 백혈병에 걸리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원자폭탄으로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모든 연구와 자료가 잿더미가 되는 허무를 느끼게 되며서

영원한것은 오로지 하느님의 말씀 뿐이라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작가의 자전적 스토리...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마르코 13,31


여기애인 (如己愛人)

네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  에서 따온 '여기당 '은

나가이 다카시가  사방 2미터 30센티미터 되는 다다미 단칸방 목조로 지은 오두막으로  

원자폭탄이후 어린 남매와 함께 살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