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자전거...산책
또 가을이 찾아왔다 ...자전거 라이딩하며 하중도까지
숲속의 공주
2018. 9. 22. 22:33
올여름 폭염으로 사람을 푹푹 찌게 만들더만
9월로 접어들자 계속 비가 질리게 내렸다
올 드뎌 화창한 날씨인지라
칠성시장에 장도 볼겸
꽃이 많은곳에 가서 꿀벌도 잡을겸
더불어 운동도 하고
기분도 상쾌해지고
몸까지 가뿐해지는 기분에
가을을 만끽하게 되었다
증말 이젠 보기 드문 허수아비를 보게 되었다
가을이 안느껴질수 없는 상황이다 ㅎㅎ
이뿌게도 꾸며 놓았네
오가는 이들 눈이 즐거우라고...
보통 솜씨가 아닌거 같오
영화(리틀 포레스트)의 김태리 처럼 나두 하얀 티에
체크 남방을 걸치고 자전거를~~~
돼지감자 꽃이 온천지 사방에 쫘악 깔렸다
늦가을에 캐러 와야 겠당
박주가리 열매 달린걸
드뎌 사진으로 포착~ 찰칵
이제 부터 시작이다
더 익어가기 전에 부지런히 따먹으러 다녀야 겠따
음~~ 부드럽고 달콤하고 연한것이
정력에 좋다고 함
하중도 가는 길목에 푸드 트럭이 어느날 부터인가
자리를 잡고 있네
그냥 갈수 없어 우리도 닭꼬지 하나씩 ~
추석 연휴 첫날이라서 인지
차들이 빽빽하다
코스모스는 작년과 똑같건만
들어가는 입구에 꽃들은 달라졌다
주렁 주렁 달린 탐스럽고 이뿐 여러종류의 박들...
뜨건 폭염속에서도 잘 자라주었네
이뿐것들~~~
헐~~
수세미도 있엇구나
지금 따서 전 부쳐 먹음 맛있겟구나
코스모스 꽃밭으로 드러가
꿀벌을 잠시 잡고
호젓한 곳에 자리를 잡고
꿀발라 온 빵과 커피를 마시고
잠시 잠깐 드러누워 하늘을 쳐다보니
맘이 편안한게 그리 평화로울수가 없다
또 담을 기약하며
부지런히 밟고 또 밟았다
작년 이맘때 이곳에서 찍은 사진
코스모스 앞에서 실컷 찍어서인지
올핸 시쿤둥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