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바람처럼 구름처럼/대구

드뎌 전기차 타고 비슬산 정상...대견사~! 1탄

숲속의 공주 2017. 6. 23. 21:43





비슬산 참꽃 축젠 사람들이 넘 많아 도중 하차 했고

조용할때 왔을땐 마침 날이 흐려 전기차 운행이 중단되서

대신 셔틀버스 타고 대견사 주차장 까지 겨우 올라간게 넘 아쉬워

한번 더 온것이 공사땜에 또 잠시 중단 되었고

그래서 이번에 또 뭔일이 있음 비슬산과 인연이 없는거라고

포기하자 ...

아예 오기로 가게 되었다








증말 봐도 봐도 너므 너므 조은길 ~~~








아 ... 이번엔 드뎌 전기차를 타게 되었다







시원한 바람도 느끼면서

생각보다 천천히 운행되어 위험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엄니를 모시고 갈수 있어 감사한 일이다








저런곳에서 자면 웬지 밤에 무서울꺼 같으다






이젠 가는곳마다 저런 아담한 정자가

없는곳이 없다





7월 부터 10월까지  전기차 야간 개장도 실시 한다고 함







저 자연의 녹색 푸르름 속에서 피톤치드가

쏟아져 내리는거 같다








엄니의 행복한 표정 ~~












거의 다 왔다






아~!

저꽃은

드라마<언니는 살아 있다> 에서 화장품 원료로 쓰였던

카모마일 아닌가?

언젠가 카모마일 차도 한잔 마시고 싶으다






저멀리 대견사가 보이고 있다






증말 그림같이 멋드러진곳에 잘 지어진거 같다

넘 멋지다!!






전기차 종착지에도 예뿐 정자가 보이고 있다

접때 저 앞에서 엄니랑 희뿌연 안개 속에서 한장 찍은 기억이~~ㅎㅎ







이번엔 확실하게 다 보고 갈꺼다









날 조은날 다시 그자리에 서서...







대견사로 가는길에서 ...







하얀 칠을 한 벤취가 앙증 맞오  ~~







매표소 저 위로 강우 관측소가 동그랗게 고개를 내밀고 있네








관측소는 담 기회에...

우린 대견사 쪽으로 ~~~







가는 길에 나리꽃이 따악 한송이 외롭게 피어 있다








음 ..전기차로 올라오는 도중 커다란 바위가 마니 보이드만

빙하기 시대에 형성 된 거로군!!

그것이 하나의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놓았군~!




빽빽히 들어선 나무들 이 넘 싱그럽다







해우소도 아담한게 들어가 보고 싶게 한다






부처바위란 이름이 붙은곳에서 한컷~






들어가는 입구 부터 벌써 예사롭지가 않았다






아무리 가물어도 이곳 지하수에선

물이 철철 흐른다는 천천수...

집으로 돌아갈때 한잔 마시고 왔다






희한하게 포개져 있는 바위들과 석탑이 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증말 다양한 모양의 바위들이 엄청났다








저 끝에 외로이 서있는 석탑

왜 하필 저곳에 ~??









증말 보는곳 마다 다 예술이다








석탑까지 올라가 보았다

인증샷이라도 남길려고 ㅎㅎ








증말 넘 멋지곳에 세워진 이곳 절이 새삼 다시 보인다







엄니도 넘 좋다고 감탄이 절로 나왔다







참꽃 군락지로 가는길은 험난하군 ! ㅎㅎ








엄니는 어찌 올라 갈까 걱정 하셨을꺼 같다








비슬산 암괴류 덕분에 생각 했던거 보다

훨씬 더 비슬산의 매력에 빠졌다








엄니 오르기 시작~!






봄에 왔음 진홍빛으로 물들었을 참꽃 군락지~!

ㅇ아쉽지만 걍 상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