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자전거...산책

흐린날 앞산에~

숲속의 공주 2016. 6. 15. 21:34






모처럼 어제 호박범벅을 만들어서 오늘 엄니 갖다 드리고 오면서

앞산에 운동삼아 올라 갔다

도심한가운데 이렇게 훌륭한 산이 있다는것에 감사함이 들며

들어서면서 부터 벌써 공기가 다른게 느껴진다

아주 향긋하다 못해 백합의 은은한 향기가 울려 퍼져서

그곳에 오래도록 멈믈러 있게 하였다

산딸기가 첨 눈에 띄여서 따 먹기도 하고

어딜가나 운동기구는 필수로 놓여져 있고

이젠 가는곳 마다 운동기구에 산책, 자전거길, 등산 하는이들로 가득하다

늘 운동하고 좋은거 챙겨먹고 건강검진 자주하고

그래서  100세 시대 인가

별다른 사고 안나고 스트레스만 안 받는다면 100세까지는 가뿐히 갈수 있는것 에는 틀림없다

대한민국 우리나라 참 살기좋은 나라 임에는 틀림없다

겉으로 얼핏 보기에는.....ㅎㅎ

첨 들어보는 나무들도 바라보면서 천천히 걷다가 쉬다가

아픈 오른팔 땜에 스트레칭 을 계속 해줬다








앙징맞게 하얀꽃잎이 보이길래 뭔가 싶어 보니 때죽나무 다

꽃도 피고 열매도 맺고 한단다

별다른 향은 안났지만 하얀꽃이 핀게 넘 신기해서 한컷~










정상까지 오르진 않았지만 내게 맞게 충분한 운동이 된거 같았다

더군다나 피톤치드가 흐르는  맑은 공기를 듬뿍 마셨으니

몸도 마음도 가뿐하기만 하다

아쉬워 또 담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