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장춘몽/다이어리
반건시 되기를 기다리다가....
숲속의 공주
2018. 11. 13. 23:06
인터넷으로 주문한 대봉감 껍질을 벗겨서
미니 선풍기에 수분 말리기를 일주일째
반건시 되기도 전에 참지를 못하고
한개씩 어제부터 야곰 야곰 먹기 시작
얼마나 달콤하던지
올은 두개나 먹어 버렸다
엄니도 드렸더니 맛있다고 잘 드신다
먹은만큼 홍시 되라고 걍 놔둔거
6개나 새로 또 껍질 벗겨 놧다
이거 다 먹기전에 또 깎아 놓고
겨울 내내 먹게 주문 더 해야 겠다
일주일만에 크기가 엄청나게 줄었다
워낙 커서인지 반건시 만드는것두 쉽지는 않다
그래도 곶감 보다는 홍시가 홍시 보다는 씹는 맛이 더 좋은
반건시가 더 좋다